무장애놀이터 기금마련 ‘기적의 마라톤’ 개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내 무장애놀이터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기적의 마라톤이 개최된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온라인 마라톤은 오는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오프라인 마라톤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올해 6회째를 맞았다.

무장애놀이터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며 뛰노는 놀이터'를 일컫는다. 특히 장애를 이유로 소외되거나 차별 받지 않고, 누구든 놀이터에서 동등한 놀이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곳을 무장애놀이터라고 말한다.

온라인 참가대상은 장애어린이가족이나 비장애인 누구나, 오프라인 참가대상은 장애어린이가족이나 한 팀당 4~5명으로 구성된 비장애인이다.

온라인 참가는 GPS 앱을 설치한 후 해당 기간 마라톤에 참가하고, 개인 SNS에서 마라톤 챌린지 도전자를 초대하는 식이다. 이후 뛴 거리 인증과 토닥토닥 인증샷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면 참여 완료다. 1km당 1000원 씩, 내가 달린 거리만큼 기부자와 연결된다.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는 장애어린이 가족과 마라토너, 자원봉사자가 정해진 시간에 약 5km이내의 거리를 함께 뛰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내 무장애놀이터 건립 기금마련을 위한 이어달리기로 치러진다. 박범계 법무부장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채계순·홍종원 대전광역시의원 등이 참여한다.

신청은 이번 달 31일까지 토닥토닥 홈페이지 또는 기적의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