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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추진위 발족 기자회견

 

 

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이 날 우리는 제천시 장애인 가족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중요한 주장을 펼치려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1912월 기준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9년 이후 19살 이하 지적, 뇌병변, 자폐 아동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충북의 경우 2,674명에 이르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충북 지역에는 재활입원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17개소가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성인 대상의 재활병원이고, 성장단계와 장애유형에 따른 특수성이 고려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교육에 필요한 어린이 재활 전문 의료기관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제천은 단양지역과 더불어 공공의료취약지역이고, 그 중 어린이장애재활의료기관은 필요한 수요에 비해 인력 면에서나, 장비 면에서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 제천, 단양 인근 지역 장애인 가족들은 꼭 필요한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서울이나 경기도 지역의 재활치료기관으로 재활난민생활을 하며 경제적, 생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보건복지부가 2021325일자로 발표한 ‘21년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 및 지정 지자체 공모(3.25~5.13)’에서 제천단양지역(충북북부)권은 또 다시 소외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지난 2020년 충북권에서는 이미 청주에 어린이재활의료센터 설립이 결정된 것이었습니다. 그럼으로써 지속적인 공공의료취약지역인 충북북부권 즉 제천 단양지역은 또다시 금번 보건복지부의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공모 사업에서도 제외된 것입니다이에 우리는 제천시 권역에만 해도 수백명에 달하는 어린이 장애인 가족의 염원을 담아 아래와 같이 요구합니다.

 

1. 제천시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건립/지정 사업을 진행해 주십시오.

2. 제천시는 관할 권역의 어린이재활의료 수요와 어린이재활의료 현황을 파악해 주십시오.

3. 제천시와 지역 국회의원은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건립이나, 지정운영 추진에 적극 나서주십시오

 

장애인으로 태어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제천지역의 많은 가족들은 장애어린이의 탄생과 함께 경제적인 부담과 재활난민으로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 가족공동체의 위기에 이르기까지 온갖 부담과 어려움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재활은 지속적이고 적절한 치료만 접할 수 있으면 성장 후 생활능력, 사회활동 능력에서 큰 차이를 낳을 수 있습니다. 세계경제규모 10위 안에 들어갔다는 자랑이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속에서, 지역 내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도 없고, 의료센터도 없어서 성장 후 기본적인 생활과 사회활동에 치명적일 수 있는 신체능력 악화를 무력하게 바라보기만해야 하는 상황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관련된 통계에 의하면 장애아동의 사망률은 일반 아동의 사망률에 비해 10배이상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지역에 관련된 병원과 의료시설이 없어서라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는 대답해야 합니다우리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제천지역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생길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등 관련 정치인, 대표자들은 관심과 노력을 더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는 오늘 이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제천지역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건립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에 동의하는 제천지역의 장애인부모들은 지난 413제천어린이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회를 조직하였습니다. 지역의 많은 장애인부모들의 염원인 지역내 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추진 운동이 열악한 장애인 재활 의료환경이 개선되어지는 좋은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와 동참을 시민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제천시에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건립하라 !

다함께 힘 모아 제천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건립하자 !

경제선진국이라면서 재활난민 웬말이냐? 장애인 건강권 보장하라 !

 

2021420

 

제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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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김동석

등록일
2021-04-20 14:51
조회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