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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수밴드 '가든', 사단법인 토닥토닥에 460만원 후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0년 1월 기준 재활치료가 필요한 전국의 장애아동은 29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중 재활치료를 받은 아동은 1만 9000여 명(6.7%)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전에서 희소식이 들려왔다. 지난해 12월 22일 대전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기공식이 열린 것이다.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오는 2022년 문을 열 예정이다.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 지어지는 병원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에 70병상 규모이다.

'건우 아빠'로 잘 알려진 김동석 사단법인 토닥토닥 대표는 지난 2014년 4월 12일 당시 여섯 살이던 아들 건우와 함께 대전의 한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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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 아빠는 이후 2016년 대전 시청에서 1004배도 진행하고, 후보 시절의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렸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이 같은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지난 8일 김동석씨가 대표로 있는 중증장애인아동단체 사단법인 토닥토닥에 자수를 통해 한 땀 한 땀 모인 후원금이 전달됐다.

장미화 홍성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한 프랑스자수 밴드 '가든' 회원들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프랑수 자수바자회를 열었다. 중중장애아들 돕기 위해 바자회를 진행한 것이다.

단체는 바자회 기간 동안 460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가든 회원들은 지난 2017년부터 사단법인 토닥토닥에 후원을 이어왔다.

장미화 사무국장은 "프랑스 자수 회원 4000여명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후원을 했다. 후원금 464만 1000원을 사단법인 토닥토닥에 전달했다"며 "이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첫발을 뗐다. 전국 각지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김동석 대표는 "고맙고 감사하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 기금은 이미 마련이 된 상태이다"라며 "이번에 전달 받은 460여만 원의 후원금은 책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시작이다> 2쇄를 펴내는 데 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책은 지난해 11월 1쇄가 발간된 상태다.

김동석 대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대전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건립되면 서산, 태안, 홍성 등 충남의 중증장애아들도 병원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가족들이 쉴 수 있는 별도의 생활공간이 필요하다. 병원 옆에 기숙사 형태로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병원 바로 옆에 기숙사 형태의 쉼터가 마련되면 장애아 가족들이 그곳에서 쉬기도 하고, 빨래도 하면서 아이를 마음 편하게 돌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양승조 충남지사도 기숙사 건립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충남도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자수밴드 '가든', 사단법인 토닥토닥에 460만원 후원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링크 : 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1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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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김동석

등록일
2021-01-11 17:28
조회
31